[CEO in G밸리] “서버+호스팅+도메인 서비스 고객만족 경영 새 지평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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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관련 대표적인 레드오션으로 꼽히는 호스팅, 도메인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내건 곳이 있다. 웹 에이전시 전문업체로 시작해 최근 서버, 호스팅, 도메인을 합친 통합 서비스 ‘윤컴즈닷컴(www.yooncoms.com)’을 오픈한 윤커뮤니케이션즈가 그 주인공이다.

 회사 윤여주 대표는 “레드오션 시장은 진입이 힘들지만 검증된 시장안정성의 매력이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만 있다면 호스팅, 도메인 시장의 교체 수요와 신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 선보인 ‘윤컴즈닷컴’은 웹 에이전시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토털 서비스다. 서버 제공, 호스팅, 도메인 관리, 페이지 제작에서 온라인광고까지 이른바 웹 사이트의 턴키 사업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몇몇 관공서와 대기업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것을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보급형으로 개편해 선보인 사업이다.

 윤 대표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하루 20건 가량의 요청이 밀려오고 있다”며 올해의 목표를 토털 서비스 고객 1000개사 이상 확보로 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윤 대표가 내놓은 사업전략은 ‘서비스 마인드 강화’다.

 “지금의 도메인, 호스팅 시장은 경쟁사 간 ‘장비’ ‘기술’ ‘가격’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고객 상담 대응에서 많이 미숙한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승부를 결정짓게 될 요인은 직원들의 고객 대응 마인드와 한결같은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윤커뮤니케이션즈는 전사적인 서비스 마인드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 및 경력직원 입사시 개발자, 디자이너 등 업무에 상관없이 전 직원이 3개월 동안 서비스 마인드와 고객대응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반기부터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요청이 있을 때마다 고객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대규모 충원을 통한 전담고객센터를 운영해 서비스 중심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여주 대표는 “대행회사가 아닌 파트너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고객사의 성공적인 웹 비즈니스를 위한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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