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이브, 6월부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낮은 PC 사양으로 높은 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로이터는 온라이브(OnLive)가 가상 서버를 사용하는 클라우드(cloud) 게이밍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고 11일 전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가상 서버를 통해 게임을 실행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집에서 사용하는 PC로 게임 화면만 제공받는다. 덕분에 개인 PC 사양에 관계없이 저사양부터 고사양 게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매달 14.95달러의 정액 요금만 내면 최고 사양 게임인 ‘매스이펙트2’나 ‘보더랜드’ 등을 원하는 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고 온라이브는 설명했다.

온라이브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원래 관련 기술이 존재했지만 응용력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지난 8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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