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 금주의 UCC­청순 이미연 굴욕 영상 “말(馬)은 말(言)을 듣거라”

 드라마 명성왕후에서 조선의 국모로 카리스마를 뽐낸 여배우 이미연의 굴욕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역사드라마의 주인공에 캐스팅 된 이미연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승마연습에 매진하면서 이제 제법 말을 잘 타게 됐다. 그 동안 같이 연습했던 말과 친해졌을 법도 한데, 이미연의 말은 잘 가다가도 꼭 멈춰 서서 그녀의 속을 애태운다. 그녀는 잘 달리다 멈춰버리는 말이 야속하기만 하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더욱 민망해진 이미연이 말에게 “어서 가라”고 양쪽 다리로 세게 호통을 쳐보지만 말은 무반응이다. 세 번 정도 발을 동동 구르자 그제서야 말은 마지못해 천천히 발걸음을 뗀다. 말이 앞 사람을 따라 힘차게 속도를 내어 달리는가 싶더니, 이내 또 혼자 멈춰 선다. 말의 등을 쓰다듬으며 이번에는 말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회유법을 시도해보았다. 회유가 통했는지, 말은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얼마 안 있어 그녀가 말을 세운다. 계속된 연습에 숨이 턱까지 차 올랐다. 그냥 말을 타는 것도 힘든데, 말이 맘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두 배로 더 힘이 든다. 이미연은 야속한 말에게 푸념하듯, 한 손으로 말의 등을 쓸어 내린다. 이쯤 되면 말도 이미연의 마음을 알지 않았을까? 천천히 이미연이 고삐를 잡는 방향대로 말이 걸음을 떼기 시작한다.

영상바로가기 : http://flvr.pandora.tv/flv2pan/flvmovie.dll/userid=medijh&url=201002261512586097wst6a158qkm0&prgid=37234696&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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