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차세대 신성장동력 육성 및 과학기술 기반 강화에 199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 정보화 아키텍처 구축, 모바일 앱센터 설립 같은 IT사업에도 신규 예산을 배정했다.
경기도는 당초 예산 13조1856억원보다 5.4% 증가한 13조8914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심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0조7160억원과 특별회계 3조1754억원으로 구성됐다. 당초보다 각각 5507억원과 1551억원 늘어났다.
증액 예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살리기(409억원)와 민생안정(2560억원), SOC 분야(3560억원)에 집중 투자된다. 특히 차세대 신성장동력 육성 및 과학기술 기반 강화에 199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스마트폰 전자결제 시스템 구축(3억5000만원), 정보화 아키텍처 구축(5억원), IT공모과제사업(3억원) 같은 정보화사업에도 1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모바일 앱센터 설립(1억7500만원), 게임펀드(10억원) 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에도 35억원이 신규 투자된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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