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 된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해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 상임 위원 퇴임에 따른 보궐위원 추천과 관련해 공모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TF는 국회문화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과 우윤근 수석 부대표가 맡고, 위원에는 천정배, 김부겸, 변재일, 서갑원, 장세환, 조영택, 최문순 등 문방위원들과 노영민 대변인, 우제창 원내 대변인, 신학용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선정돼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10일 민주당 홈페이지에 공모 절차에 관한 내용을 공고하고, 16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18일 원포인트 임시국회에 상임위를 열어 추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내 의결은 4월 임시국회 첫날 완료해 최종 추천자를 방송위에 넘길 예정이다.
우제창 대변인은 “방송통신 정책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이 있고, 보도에 대한 감시 능력이 있는 자를 선별해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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