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 및 주요 정책을 영문으로 만든 법령집이 나온다.
법제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대내외에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녹색성장 관련 영문법령집(Laws on Green Growth in Korea)’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법령집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배경 등에 대한 설명자료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에너지기본법,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 10건이 영어로 번역돼 수록됐다.
법제처는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등을 비롯, 국내 주요 외국공관과 재외공관,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주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영문 법령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법제처는 또 11월 열리는 G20정상회의와 관련, 녹색성장 관련 법령과 주요 경제 법령을 포함한 영문법령집을 추가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석연 법제처장은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대내외에 잘 알려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한민국 법·제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