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화학세정기술 및 고효율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개발한 박광규 한국전력공사 수석연구원과 자동차용 글라스 안테나 및 통합안테나를 개발한 박태병 위너콤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부문 수상자인 박광규 한국전력공사 수석연구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수명과 안전운전에 직결되는 증기발생기 보호를 위해 국내최초로 화학세정기술을 개발해 고리 4호기에 적용함으로써 발전소 출력을 100% 회복시켰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태병 위너콤 연구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자동차용 글라스 안테나의 패턴 및 증폭기 설계기술을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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