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레이저 가공기술을 보유한 독일 에놉틱사가 경기도에 첨단 레이저 절단 가공기술 애플리케이션센터를 설립한다.
경기도는 5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마이클 멀틴 예놉틱그룹 회장, 다니엘 뵈머 예놉틱코리아 사장, 임병훈 한국 텔스타홈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40만달러 규모의 기술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4일 밝혔다.
예놉틱사는 지난 2004년 600만달러를 투자해 평택 현곡 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다. 텔스타홈멜과 합작으로 예놉틱코리아를 신설, 박막태양광 전지와 반도체 및 LCD 등 평면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곡산업단지 내 텔스타홈멜 부지에 400만달러를 추가 투자, 반도체·LCD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레이저 절단 가공기술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준공식을 갖고, 건축에 나선다. 예놉틱사가 아시아 지역에 이같은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예놉틱사 유치가 삼성·현대·기아 등 인근 대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예놉틱그룹은 레이저 절단기술 외에 광학·국방·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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