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월드, 3D 입체 골프 시뮬레이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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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월드가 출시한 3D 입체 골프 시뮬레이터 ‘포디골프’

포디월드(대표 김홍성)는 패시브 3D 기술을 이용한 3D 입체 골프 시뮬레이터 ‘포디골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초 3D 전문업체 스테레오픽처스코리아에서 분사한 이후 3D 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스크린골프를 개발해왔다. 입체안경을 끼고 포디골프 타석에 올라서면 마치 실제 필드 한가운데서 치는 것과 유사한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각 코스에 따른 지형의 입체감과 퍼팅라인의 미세한 굴곡도 사실적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필드 지형의 원근감과 그린의 굴곡까지 느낄 수 있는 3D 기술을 골프 시뮬레이터와 접목했다고 밝혔다.

골프타격에 견디는 3D 전용 고휘도 스크린도 개발해서 골프방 영업에 따른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포디월드는 신형 3D 골프 시뮬레이터가 대당 3000만원이 넘는 고가장비인 점을 감안해 리스제를 도입, 타사 장비의 보상제도로 스크린골프 시장에 3D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포디월드의 관계자는 “스크린골프 시장에도 3D 바람은 대세다. 향후 스크린골프 외에 다양한 3D게임사업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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