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버(대표 이재우)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전자책(e북) ‘스토리’와 USB 메모리 ‘도미노 인플레이트’가 프러덕트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어워드에는 39개국 1016개 기업이 2486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778개 제품이 입상했다.
아이리버는 e북 ‘스토리’와 ‘스토리 패키지’, USB메모리 ‘도미노 인플레이트’, 전자사전 ‘딕플 D1000’ 등 4개 제품이 입상했다. 이 중 스토리와 도미노 인플레이트는 입상 제품 가운데 50개 상위 우수 제품에 수여되는 금상을 받았다. e북 스토리는 심플하면서도 최상의 그립감을 선사하는 접시 형태의 디자인과 실제 종이책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한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도미노 인플레이트도 나선형 디자인에 슬라이딩 버튼을 장착해 조작감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