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항해시대]닻을올려라(2)-코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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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대표 오주병)는 PC 원격제어 기술과 실시간 멀티미디어 처리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이다.

현재 원격지원 애니서포트(www.anysupport.net), 원격제어 피씨애니프로(www.pcanypro.net), 실시간 온라인채팅 라이브웹(www.liveweb.co.kr) 등 3개의 제품을 서비스 중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SKT, KT, LG CNS, 삼성에스원, 부산은행, 대한생명, 하나은행, 신한카드, 조달청 등 대기업·금융권·공공기관·개인(10만명) 등을 다양하게 확보한 상태다.

코이노는 국내 대표적 국책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기술기업으로 2000년에 출범했다. ‘기술과 사람은 하나’라는 모토 하에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기술개발을 선도해 온 코이노는 자사의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원격지원·원격제어·실시간온라인채팅(영상/음성)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선진국의 것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코이노는 올해 세계를 향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작년 일본 내 2개 대리점 체제를 출범시켜 일본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현재 현지 대리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현지 기업들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해 제품을 신속하게 알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장민 코이노 이사는 “한국시장보다 넓은 세계시장을 향해 뛸 예정이다. 올해는 가시적인 해외 진출 원년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대리점에서도 고객들이 당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호평하고 있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요청하고 있어 현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지사나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반응이 좋아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를 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 역동적인 접근을 위해 미국에도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이노는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장요구사항을 반영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현지화 및 대상고객에 발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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