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올해 세계 최초의 융·복합 보안관제 솔루션인 ‘라이거-1’으로 보안 시장을 개척키로 했다.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늘려 제품 질 향상에 주력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기업공개로 경쟁력도 강화한다.
지난해 출시한 ‘라이거-1’은 정보보호와 물리보안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모든 영역에서 안전을 제공한다. ‘라이거-1’은 △글로벌 보안 위협 모니터링 △내부정보 유출 방지 △산업보안·시설물 감시의 세 가지 기본 기능을 축으로 하고 있고, 구현 화면은 역동적인 3차원(3D) 디스플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보안 위협 모니터링 기능은 세계 각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테러 등의 정치사회 불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홍수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의 위험 상황 정보를 수집·분석해 전달한다. 이에 따라 각종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한 인지가 가능해 경영진은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통제를 할 수 있다.
또 ‘라이거-1’은 기업의 기밀정보 유출에 대한 효과적인 방지책을 제공한다. 내부 정보 유출 감시 시스템과 각종 영상 보안장비의 연동뿐 아니라 출입자의 정보를 분석해 온오프라인에서의 정보 유출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때문이다. 프로파일링 분석을 통해 위험 인물에 의한 사이버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대응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에도 걸맞은 보안 솔루션이다. 주요 시설물의 전반적인 감시 기능 및 화재 안전·전기 안전 등 각종 재해에 대한 정보 수집 기능을 제공한다. u시티나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시설에 대한 종합관제를 비롯해 시설물 관제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사고가 끊이지 않아 국가기간망에 폐해를 주고 기업 경영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융·복합 보안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융·복합 보안솔루션 ‘라이거-1’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올해 ‘라이거-1’의 융·복합 보안 기술과 첨단 관리 기술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 융·복합 보안 시장의 리딩업체는 물론이고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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