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서 실시간 영상 보며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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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네 미니샵 개념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쇼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누리네(대표 장인환)는 실시간 영상을 보며 쇼핑하는 쇼핑몰 콘텐츠 ‘NR101’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인터넷을 통한 거래는 판매자가 상품의 스틸 영상을 촬영해 통신 단말을 통해 온라인에 게시하면 소비자가 상품의 스틸 영상을 보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조명과 스틸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에 따라 상품이 과대 포장되고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 한 후 교환 또는 반품을 요청하는 사례가 잦다는 단점이 있다.

누리네는 상품 정보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판매자가 상품을 실시간 동영상 전자 카탈로그로 생성하여 소비자에 제공한다. 전자 카탈로그에서 원하는 상품의 동영상을 선택하면, 확대된 동영상과 상품의 구매 대금을 결제 할 수 있는 상품 결제 화면이 포함된 팝업 창이 즉각 표시돼 상품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실시간으로 문자 대화 또는 화상 연결이 가능해 상품 궁금증을 바로 해소 할 수 있다.

판매자는 음성 인증을 받은 실가입자만 상품을 구매해 개인 정보 유출에 따른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구매자가 상품의 교환·반품을 요청하면 회사 측에서 상품 스틸 영상을 통해 판매자의 실수인지 소비자의 단순 변심인지를 판별해 접수를 진행하므로 판매자는 보호된다. 장인환 사장은 “누리네는 상품 구매를 유도하고 공정한 상품 거래가 이뤄지는 효과를 준다”며 “인터넷 쇼핑몰 시장 뿐 아니라 모바일 콘텐츠로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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