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3월 5일 금요일 23시
‘위기일발 풍년빌라’
신해균이 7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신하균, 이보영 주연의 ‘위기일발 풍년빌라’를 내달 5일부터 방송한다. 500억원 13평형 빌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20부작 미니시리즈로 지난해 7월 촬영을 시작해 올해 1월에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다.
신하균은 어리바리한 삼류 배우역을 맡았고 이보영은 아무나 근접할 수 없는 도도함을 가진 의상 디자이너 역을 맡아 연기한다. 또한 주연 못지 않은 조연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백윤식은 조직폭력배 역을 맡았다. 집 나간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는 주인공 오복규 앞에 어느날 13평형 빌라를 남기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동시에 날아온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풍년 빌라는 3000만원이 아닌 500억원이었고 그 빌라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복규는 희한하게 되는 일 하나 없이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박지영 CJ미디어 드라마 팀장은 “최고의 캐스팅과 시나리오로 지상파와 케이블간의 장벽을 허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적인 요소로 영화적 장르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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