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에릭 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는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공급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간다. 내부적으로는 ‘원 컴퍼니(One Company)’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지난 몇 년간 120여개 기업을 인수합병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솔루션을 통합했으며 이를 근간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ture)’를 지난 1월 발표했다. 이 회사는 빌딩, 수자원, 가스·오일, 조선·해양, 데이터센터 등 5개 시장에 집중하여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에코-스트럭처는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인프라 중심의 산업 구조를 대체하는 친환경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통합 솔루션이다. 에코-스트럭처의 핵심 원리는 △각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통합 관리를 통한 시너지의 창출 등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업이 에코-스트럭쳐 솔루션을 이용할 때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 효율 인식 제고를 위한 ‘에너지유니버시티(www.myenergyuniversity.com)’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너지 유니버시티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원하는 전문가를 위한 이러닝 과정으로 전 세계 에너지의 72%를 소비하는 분야인 사회기반시설, 산업, 빌딩, 주택,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에서 최대 30%의 에너지 절약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기업의 담당자들은 에너지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의 지원 속에 조직의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의사 결정에 필요한 최신 자료와 양질의 정보를 활용해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다. 향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에너지 사용 및 전력 최적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릭 리제 사장은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에너지 낭비와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친환경 목표 달성을 돕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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