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피니아 브랜드’ 국내 출범

스타일리시한 보더리스 디자인에 최고급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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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5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 프리미엄 TV브랜드 인피니아 시리즈.

 LG전자가 스마트(Smart)·스타일리시(Stylish)·심리스(Seamless) 등 이른바 3S를 특징으로 하는 프리미엄TV 브랜드 ‘인피니아’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25일 TV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를 없앤 스타일리시한 보더리스 디자인에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등 최고급 사양을 집약한 ‘LG 인피니아’ 브랜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도 인피니아 브랜드의 프리미엄 TV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한한(Infinite)’과 ‘세상(ia)’의 합성어인 인피니아는 지금까지의 TV에서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과 콘텐츠, 네트워킹을 자유롭게 즐기는 TV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인피니아 브랜드의 첫 번째 풀 LED 슬림 시리즈(모델명 55·47·42LE8500)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TV의 화면과 테두리 간의 경계선을 없애 화면이 더욱 커 보이고 시청시 영상 몰입도도 높였다. TV 화면을 최대 240개 블록으로 구분해 섬세하게 밝기를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로 900만 대 1의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실현했다.

 무선 전송과 타임머신 기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박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DVD 플레이어, 게임기, 홈씨어터 등 주변 기기를 화질 손상 없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도 다양하다. 운동, 여행, 동화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큐브를 비롯해, 유튜브 동영상,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역본부 이태권 팀장은 “TV 고정관념을 깬 인피니아 브랜드로 LED, 3D, 브로드밴드 등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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