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면적 기준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67억700만평방인치(MSI)로, 2008년 81억370만 MSI에 비해 18%나 떨어졌다. 특히 가격 하락도 겹쳐 지난해 세계 실리콘 웨이퍼 시장의 매출액 규모는 67억달러(약 7조7400억원)에 그쳐, 2008년 114억달러(약 13조1690억원)보다 무려 41%나 폭락했다.
SEMI 측은 지난해 2분기부터 웨이퍼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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