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공학 벤처기업인 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은 기존 저해상도 청력검사 기술의 단점을 개선한 고해상도 미세청력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은 24∼30여 개의 이동형 청각필터로 구성된 인체의 실제 청각 신경계 구조와 신호처리 기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6밴드 청력검사가 피아노 건반을 옥타브 간격씩 건너뛰며 검사하는 것이라면, 이 기술은 피아노 건반을 모두 눌러서 청력을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어로직코리아 측은 고해상도 미세청력검사 기술이 기존의 순음청력검사 방법의 한계를 대폭 보완하는 신개념 기술이라고 밝혔다. 또 17밴드에 이르는 고해상도 청력검사는 250∼1만 2000Hz의 주파수 대역을 17개로 분할해 검사함으로써 미세한 청력까지 검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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