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올해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5.0%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18개월 만기 정기예금인 ‘111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경기회복기 고금리를 찾아 움직이는 고객을 잡기 위해 금리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18일 현재 우대금리 0.1% 포함 최고 연 4.8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가입 후 12개월 또는 15개월만 지나면 각각 연 4.25%와 연 4.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중도해지 시에도 현재 1년제 정기예금 금리 수준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적금가입 고객 등 기존거래 고객은 물론 우리은행 신규거래 고객에게도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내달말까지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111명을 추첨해 300만원권 우리 기프트카드를 포함 100만원권 KTX 패밀리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올해 우리은행과 동일하게 창립 111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철도공사·한국인삼공사와의 공동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어 개인 고객은 물론 법인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도 제한이 없다. 이 예금은 가입기간이 18개월로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가입기간이 18개월이지만 1년만 경과해도 1년 만기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중장기자금을 고금리 확정상품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부문별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나서는 한편 직원역량 향상을 통한 고객행복경영 실현, 정도 영업을 통한 고객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투자와 직원역량 향상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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