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조영제)는 아세안 10개국 디자이너 및 관련 공무원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싱가포르 등 10개국 32명의 디자인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된 방한단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와 국내 대표 디자인우수 경영기업 등에서 워크숍·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각 국의 디자인 문화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로는 세계 13위 수준이지만, 디자인을 포함한 국가브랜드는 33위로 상대적으로 쳐져 있다.
디자인진흥원과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디자인 외교의 폭을 넓히고, 국가브랜드를 아세안 주요 국가에 알리는 기회로 삼다는 방침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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