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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00억 펀드를 조성해 모바일 콘텐츠 개발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 19일 개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100억원 규모의 ‘T스토어 상생 펀드’를 운영하는 한편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한글 사이트 오픈, 모바일 IT 전문 교육센터 설립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자 지원책을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SKT 이진우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우수 모바일 콘텐츠 개발 지원 및 발굴을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T스토어 상생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개발자와 상생 협력 기회 확대를 통해 고객과 개발자 중심의 에코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에코시스템 구축에 참여를 원하는 콘텐츠 개발업체는 T스토어 공모 안내 페이지(http://tac.tstore.co.kr)에 프로젝트 계획서 제출과 함께 상생 펀드를 신청하면 매월 심사를 통해 사안별로 펀딩 여부가 결정된다.
또, SKT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인 칸드로이드의 개발가이드 번역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구글 개발자 사이트 한글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관련 기사 18일자 7면 참조)
이밖에 SKT는 3월 중에 ‘모바일 IT 전문교육센터’를 열고 애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체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