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쿄서 ‘나노테크 2010’ 개막

나노기술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나노테크 2010(제9회 국제나노기술총합전 및 기술회의)’가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히타치·NEC·도시바·후지쯔 등 7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소재, IT·전자, 바이오, 환경·에너지, 분석·측정, MEMS, 공정 등에서 적용되는 최첨단 나노기술이 전시되며 올해부터 신기능소재, 수처리솔루션 전시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석경에이티, 바이오니아 등 기업 12곳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국민대학교, 항공대학교 등 총 15곳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나노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또 산업종사자 및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관단을 구성해 나노 기술의 신조류를 파악하는 행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측과 나노분야 협력을 위한 미팅을 가질 계획이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에 선진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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