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업적이 뛰어난 5명의 핵심연구인력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정했다. LG전자는 10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남용 부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헌정식을 가졌다. 헌정된 5명은 디지털 TV 표준기술을 개발한 곽국연 디지털TV연구소 전무, 고배속 CD-RW를 개발한 민병훈 테이터&스토리지연구소 상무, 초콜릿폰의 박용천 MC연구소 상무, 스팀세탁기를 개발한 HA연구소 전시문 전무, 시스템에어콘 기술을 개발한 정백영 AC연구소 상무다.
헌정 대상자는 CTO가 주관하는 기술위원회가 150명의 후보 가운데 제품기술 리더십, 경영기여도, 지적재산 확보 및 활용도, 연구개발 공헌도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