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확산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광고 캠페인과 마이크로 사이트 운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안드로이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안드로이드 OS를 상징하는 캐릭터 ‘안드로보이’가 등장하는 광고를 5일부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T 와 처음 만나다”라는 카피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광고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안드로보이를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이벤트에도 등장시켜 안드로이드OS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아이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OS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사이트 (http://android.tworld.co.kr)도 오픈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매뉴얼 영상과 UCC를 제공해 쉽고 재미있는 학습을 유도하고 해외 동향 및 안드로이드 개발자 인터뷰 등의 소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SKT의 T안드로이드 단말 라인업, 구글 서비스 및 T 서비스,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3월 1일까지 인파가 많은 장소에 안드로보이를 등장시키는 게릴라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안드로보이 사진을 찍어 MMS(**0077)로 전송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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