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닷새째 자금이 들어왔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98억원이 들어와 닷새째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 ETF를 포함하면 387억원이 순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닷새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은 지난 11월 24일~12월 1일 6거래일 연속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최근 닷새간 코스피지수는 1,600선대를 두고 공방을 벌였으며, 4일에는 1,616.42로 지수가 조금 더 올라가면서 유입자금 규모가 소폭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81억원이 빠져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최근 103거래일 중 100거래일간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5천755억원, 채권형펀드로 1천989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8천323억원이 늘어났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7조4천672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712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5천838억원 늘어난 311조2천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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