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컨소시엄이 오는 2018년까지 스마트리뉴어블 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스마트그리드 세계 ‘빅3’ 도약을 선언했다.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오는 2011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 전력시장 15%, 파생시장 20%를 점유하고, 2030년까지 선진국시장과 파생시장의 각각 10%를 점유해 스마트그리드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제주 실증단지 참여 컨소시엄 중 가장 처음 실증센터를 연 포스코 ICT 컨소시엄은 오는 2013년 5월까지 108억원을 투입, 대용량 풍력발전을 위한 지능형 출력안정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심과 도서지역, 산업용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플랫폼 구축, 그리고 마이크로그리드간 연동제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계통안정화와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등 시스템 엔니지어링 기술과 요소기기별 기술을 확보해 연간 20조원 규모의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연간 6000억원 규모의 국내 스마트그리드 부품 기자재 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이를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분야에서만 2014년까지 400명, 2018년 2200명의 일자리를 창출 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한용 포스코ICT 사장은 “전력망에 IT 기술을 융합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은 친환경녹생성장을 가능케 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제주실증단지를 전초기지로 활용,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안정적 공급과 도서·도심지역, 산업체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그리드가 조기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ICT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포스코 그룹 대상의 사업을 추진,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이후 대외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를 대상으로 제주 실증단지를 통해 확보한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포스코파워와 포스코건설 등과 공동으로 패키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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