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국IT융합산업진흥원’이 6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한다.
한국디지털산업진흥협회(회장 박종순)는 IT를 기반으로 한 융합 트렌드를 실제 산업과 연계해 IT융합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국IT융합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산업진흥협회는 지식정보기반 산업 진흥 및 산업정보·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된 디지털산업정보학회 부설 기관이다.
한국IT융합산업진흥원은 융합 관련 서비스와 단말기 및 콘텐츠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회원사 공동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T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u경기포럼’에 동참해 융합콘텐츠 분과위원회를 맡아 도내 융합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사업을 수행한다.
창립총회에 앞서 협회는 지난해 말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40여개 관련 기업이 참가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초대 원장에는 소프트웨어진흥원 출신 IT전문가인 김영신 전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이, 부원장에는 권희춘 수원여대 교수가 내정됐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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