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 상반기 추진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 대상을 고려대, 동국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으로 확정하고 이들 대학의 금융·홈네트워크 보안 연구에 올해 약 1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컨소시엄별로 금융보안분야에 아주대 15명·고려대 10명 등 25명을 지원한다. 또, 홈네트워크보안 분야에 아주대 15명·동국대 10명 등 2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원 대상 컨소시엄 과정에 진학한 학생은 교육 수료후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지원 기업에 취업을 보장받게 된다.
KISA는 2008년 지식정보보안산업 진흥 계획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기업 수요에 맞는 지식정보보안 분야에서 고급 석사인력 3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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