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EF 렌즈 누적 생산량이 5000만대를 넘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자사 SLR 카메라 EOS 시리즈용 EF 렌즈 누적 생산 대수가 작년 12월 기준으로 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87년 일본 우쓰노미야 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1995년 8월 1000만대, 2001년 2월 2000만대, 2006년 1월 3000만대, 2008년 4월 4000만대 생산을 달성했으며, 1년 8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생산 대수 5000만대를 넘겼다.
캐논은 그동안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한 EF 렌즈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특히 총 64종에 이르는 14mm 초광각부터 800mm 망원까지 두루 갖춘 폭넓은 렌즈 라인업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앞으로도 광학 설계에서 전자 기술과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지속해 새로운 사진영상 문화의 창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은 EF 렌즈 누적 생산 대수 5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전문 작가를 EF 렌즈 L시리즈의 새로운 고성능 망원 줌 렌즈인 ‘EF 70-200mm F2.8L IS II USM’도 공개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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