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이 30% 점유율을 눈앞에 두며 4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 대형 TFT 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29.7%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이 4분기 연속 정상을 지킨 가운데, 일본 니토덴코가 27.8% 점유율로 2위를 기록으며, 스미토모가 22.2%로 3강 체제를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 출하량은 6657만㎡로 전분기보다 1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0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뱅크 측은 4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출하량은 6966만㎡, 매출액은 21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광판 점유율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LCD TV용 편광판 시장에서 니토덴코가 32%로 1위, LG화학은 30%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니터용 편광판 시장에서는 LG화학이 40%를 넘어 1위를 기록했으며, 니토덴코가 18%, 에이스디지텍이 14%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뱅크 측은 LG화학이 IPS알파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어나고 4분기부터 샤프에도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돼 점유율이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국내 업체인 에이스디지텍도 TV용 편광판 공급을 개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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