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듀얼 스트림 네트워크 HD 카메라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HD 고정형 카메라(SNC-CH140)과 HD 미니 돔 형 카메라(SNC-DH140)이다.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능과 지능형 감지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영상 신호가 생성되는 즉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엑스모(Exmor) 센서를 적용해 야간에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존 메가 픽셀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엑스모 기술은 각각의 이미지 픽셀 행에 복수의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를 적용해 즉각적인 신호 변환이 가능하다. 또한 View-DR (Visibility enhanced wide-Dynamic Range) 기술을 이용해 감도를 높이고, XDNR(eXcellent Dynamic Noise Reduction) 기술로 영상의 노이즈를 줄임으로써 야간 화질을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으며, 특히 어두운 곳에서도 화질과 감도가 뛰어난 이미지를 보여준다.
지능형 오디오·비디오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지능형 감지 기능의 가장 큰 특징은 경보 알람이 작동할 조건을 정해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상의 경계선을 미리 지정해놓으면 이를 침입하는 사람이 있을 시 바로 알람이 울리고, 감시 카메라 렌즈 부분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카메라를 조작하려 해도 경보를 울린다. 두 제품 모두 주변의 음향 레벨과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수집해 이를 최고치로 설정한 후, 최고치 이상의 소리가 발생했을 때도 알람을 울려준다.
소니코리아 네트워크 카메라 담당자는 “SNC-CH140과 SNC-DH140은 Exmor 기술과 View-DR, XDNR, Visibility Enhancer 기능 등으로 보안 모니터링에서 가장 중요한 뛰어난 화질과 가시성을 자랑한다”며 “지능형 비디오/오디오 기능을 함께 갖춰 똑똑한 보안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소개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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