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ㆍ권경환)는 대만 에피칩 기업인 포에피가 주도해 중국에 설립 예정인 LED 합작사에 5%(360만달러)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저우 LED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번 합작설립은 중국 짱수성 양저우시에 최대 규모의 LED 칩 합작사 ‘짱수 칸양 코퍼레이션(Jiangsu Canyang Corporation, 초기자본금 7200만달러)’을 세우는 것으로 대만 LED 업체와 중국 기업 일부 등이 참여했다. 차이완 연합 형태로 진행되던 이 기업에 LG디스플레이가 15%의 지분을 투자하고 우리이티아이도 5%의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한국·중국·대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발돋음하게 됐다.
이번 지분 참여로 우리이티아이는 안정적인 LED 칩 확보를 통한 디스플레이 및 일반 조명용 LED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도 계열사를 통한 LED 생산·판매 수직계열화를 완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원 및 LED 조명 시장에 대한 유기적 대응을 완료한 상태다.
우리이티아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안산 본사를 ‘LED타운’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면서 700~800억 규모의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로 해외 칩 공급망 다변화에도 경쟁력이 생긴 만큼 CCFL부문 세계 1위의 신화를 LED산업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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