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북한 이탈주민 취업 지원 나선다

북한 이탈 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28일 경기지방중기청에서 ‘북한 이탈 주민과 중소기업간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에게는 부족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150여개 중소기업과 500여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북한 이탈주민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직업 찾기 방법을 설명하고,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중기청은 다음달 25일 경기지방청에서 한 차례 더 행사를 가진 후 3월부터 전 지방중기청으로 확대해 ‘북한 이탈주민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매월 상설화할 방침이다.또 탈북자 정착지원기관인 하나원의 교육과정과 중소기업의 채용 수요 결과를 연계해 맞춤형 중소기업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지방중기청에도 북한이탈주민 채용 지원관을 지정, 북한 이탈 주민의 취업 알선을 위한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종래 인력지원과장은 “북한 이탈 주민의 취업 촉진을 통한 우리 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 관련 부처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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