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의 여건이 다소나마 개선되고 미래를 낙관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미국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6개월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5.9로 작년 12월 53.6(수정치)보다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3.5도 넘어선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6개월 후의 상황에 대한 기대지수가 76.5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 상황지수도 25.0으로 오르면서 작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자 비율은 3.1%에서 4.3%로 높아진 반면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는 응답자는 48.1%에서 47.4%로 낮아지는 등 고용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개선됐다.
앞으로 6개월간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18.4%에서 16.2%로 낮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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