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 팹리스 시장의 거목으로 부상 중인 대만 미디어텍이 연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보합 내지 5% 미만의 소폭 하락률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중국의 춘절 특수 등을 타고 중국 내 휴대폰 시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만 업계에서는 미디어텍이 1월 한 달간 100억대만달러(약 3600억원)의 매출을 넘어서며 전월 대비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매출액도 290억대만달러에 육박, 지난해 4분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디어텍은 올해 중국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시분할 연동 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 시장에서 작년의 5배가 넘는 1000만개 칩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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