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10년 동안의 지구 표면 온도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블룸버그·뉴욕타임스 등이 25일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10년당 0.2도꼴로 지구 온도가 높아졌다. 평균 지구온도는 지난 1880년 현대적 온도 측정이 시작된 이래 총 0.8도가량 올라갔다.
또 나사는 지난 2009년이 역사상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밝혔다. 가장 더웠던 건 2005년이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이것이 지구 온난화의 증거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나사 고다드우주연구소(Goddard Institute for Space Studies)의 가빈 슈미츠 박사는 “역사상 두 번째 더웠던 해와 여섯 번째 더웠던 해의 온도차는 크지 않다”면서 “이를 명심해야 하는 이유는 그 차이보다 온도 측정의 불확실성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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