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일리]뉴스 포커스-녹색벤처시대:녹색벤처 자금 지원 방법은

 녹색벤처를 포함한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정책자금은 용도에 따라 창업자금·시설자금·시장개척자금·경영안정자금 및 기술개발자금 등이 있고 이들 자금은 조건에 따라 융자금·투자금·보조금(출연금 포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각 부처와 시·도에서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자금의 수는 약 100여개에 달한다. 융자금은 일반적으로 창업자금이다. 설비·원자재구입 공장건립 등을 위해 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자금으로 여기에는 은행이 자체 조달한 자금과 정부(또는 지자체)가 은행에 위탁한 자금이 있다. 기본적으로 융자금은 담보가 있어야 하며 없는 경우는 신용보증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수출보험공사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담보로 대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융자금으로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자금’이 있다.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위한 자금이다. 또한 중소기업 경력 7년차가 넘는 곳은 ‘신성장기반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수출중소기업에게 생산·판매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출계약,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수출금융지원자금을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경쟁력이 약화된 중소기업에게 구조조정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전환자금’ 등도 있다.

 투자금은 창업투자회사·벤처투자회사·구조조정회사 등을 통해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중소기업은 자금을 받는 대신에 회사 주식 등을 주는 유상증자 형태이다. 이들 투자회사들은 일반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자금을 조성(펀드)하는데, 자금조성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일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충을 위해 조성되기 시작한 모태펀드가 투자금의 좋은 사례다. 모태펀드는 지난해 당초 조성목표인 1조원을 달성(1조451억원)했으며 이를 통해 민간 투자금 2조8850억원을 벤처투자시장으로 유치함으로써 모태펀드 출자금 투입 대비 3조9301억원의 투자조합을 결성, 약 3.8배의 높은 투자승수 효과를 시현했다.

 특히 지난 11일 중소기업청은 2010년도 모태펀드 출자사업 등 벤처투자조합 결성 지원에 2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표적인 창업투자회사로는 한국벤처투자·신한창업투자·일신창업투자·한화기술금융 등이 있으며 더 많은 창업투자회사 정보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www.kvca.or.kr)로 문의하면 된다.

 보조금(출연금 포함)은 기술개발비 교육·훈련비, 해외전시회 참가비 등과 같이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게 비용의 일부를 무상으로 보조하는 자금이다. 보조금의 규모는 사업에 따라 다양하며 기술개발비의 경우는 통상 소요금액의 최고 75%까지 지원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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