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소프트(대표 김광열)는 인도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스 자회사인 ‘자팍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자팍)’과 계약을 맺고, 자사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프리프’를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프는 MMORPG 최초로 인도 현지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하게 된다.
프리프는 지난 2004년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칠레, 일본, 홍콩, 중국, 필리핀 등 14개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 계약으로 인해 서비스국이 15개로 늘어났다. 프리프는 귀여운 캐릭터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환타지풍의 커뮤니티형 시스템으로 전세계 3000만 이상의 게이머가 즐기고 있다. 인도에서는 내달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서비스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열 이온소프트 사장은 “인도는 12억에 가까운 인구를 바탕으로 신흥경제대국으로서 아시아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며 “프리프가 인도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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