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포털 네이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무료백신 ‘네이버 PC그린’의 기능을 개선, ‘네이버 백신’(security.naver.com)이라는 새 이름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백신은 경량화 작업과 함께 사용패턴을 분석해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내 PC상태를 파악하여 필요한 검사 항목을 알려주는 ‘권장사항 실행’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 백신 이용자들은 기존 기본검사, 전체검사 등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PC최적화기능’을 주메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감시, 예약검사, 업데이트 등 내 PC의 주요 상태와 함께 최종검사 시각과 엔진 업데이트 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최근 검사 기록과 최신 엔진 업데이트 여부 등을 파악하여 안전, 주의, 위험, 3단계로 구분하고, 필요한 경우 ‘권장사항 실행’을 안내한다. 이 기능은 한번의 클릭으로 실시간 감시 사용, 엔진 업데이트, 기본검사까지 가능해 원스톱으로 PC 안전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지난해 발생한 ‘디도스(DDoS) 사이버테러’와 같은 긴급상황 발생시 긴급보안이슈 상태임을 알리고, 실시간 감시를 동작시키도록 안내하는 등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NHN 이현규 선행프로젝트 그룹장은 “이용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PC환경 관리를 하기 위해 높은 진단율과 치료율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경량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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