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가 22일부터 새로운 비디오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20일(현지시각) 미국 파크시티에서 개막한 선덴스영화제 출품작을 대여하기로 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유튜브는 선덴스 영화제 출품작에 이어 다음주부터 건강·의료·교육 비디오도 대여하겠다고 밝혔다.
비디오 대여료는 구글 과금체계를 이용해 받기로 했다. 수익은 유튜브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파트너)와 구글이 나누어 갖는다.
유튜브 비디오 대여 사업은 애플·넷플릭스 등의 유료 인터넷 영화 서비스와 직접 경쟁하려는 뜻으로 읽혔다. 비디오 대여 서비스는 지난 몇 년간 유튜브가 검토해온 여러 사업 모델 가운데 첫 주력 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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