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www.future.co.kr)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구축하는 지식경제부의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에 국내 보안회사로는 유일하게 한전 컨소시엄에 참여, 보안컨설팅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마트 그리드 4개 분과에 참여한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원을 개발해 녹색 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하는 스마트 리뉴어블 분야 △전기충전소·배터리 교환소·기정충전 인프라를 포함하는 스마트 그리드 트래스포테이션 분야 △지능형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에너지 서비스 통합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 △전력전송 관련 한전 파워 그리드 분야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사장은 “2008년 후반부터 스마트 그리드 별도팀을 구성해 관심을 기울인 결과 스마트 그리드 4개 분과에 참여, 보안 분야를 맡게 됐다”며 “향후 제주 실증 단지에 보안장비를 제공, 스마트 그리드의 취약점에 대해 완벽하게 대응하고 무결성 네트워크망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 그리드 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첨단 IT기술을 더한 새로운 네트워크 패러다임으로 제2의 산업혁명으로 부를 만큼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폐쇄망 전력전송 시스템에서 오픈형 그리드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외부 위협요소에 대한 대응이 미비하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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