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일본 게임팟(대표 우에다슈헤이)과 신작게임 ‘하울링쏘드’의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해 총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외에 상용화 이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매월 러닝 로열티로 제공받는 조건이다. 이번 수출 계약은 국내 서비스가 진행되기 전에 성사돼 하울링쏘드의 게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울링쏘드는 이스트소프트의 두 번째 게임 타이틀로 기존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 비해 접근성이 쉬운 캐주얼 액션 RPG이다. 국내에서는 2월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팟은 일본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넷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2005년부터 이스트소프트의 ‘카발온라인’을 서비스해오고 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사장은 “게임팟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카발에 이은 제2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지역 다각화와 신작게임 개발을 통해 게임사업 전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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