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구진이 주도해 개발 중인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위치식별체계(ISO19151)’가 공간정보 국제표준기구(ISO/TC211)의 5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ISO 국제표준개발은 모두 7단계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마지막 2단계만 더 통과하면 국제표준이 된다.
강혜경 국토연구원 박사가 과제 책임을 맡은 이 기술은 인터넷 주소와 같은 형태로 공간정보를 주고받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출시와 함께 위치기반 공간정보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에 박차를 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와 유사한 기술이 구글의 모바일 솔로션인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구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이고시오닷컴에서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강 박사는 “ISO19151은 한국이 국제공식표준을 개발하는 첫 사례”라며 “2007년 ISO/TC211에서 표준제안이 채택된 이후 한국이 과제책임을 맡고 미국, 캐나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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