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오는 26일 미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겨울 및 여름방학에 열리는 ‘V스쿨’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 보안교실로 날로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청소년에게 건전한 보안 의식을 갖게 도와주고, 청소년 보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V스쿨의 ‘V’는 인터넷 세상에서 적극적이고(Venture)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Voice) 가상 세계(virtual)에 익숙하고 사진이나 영상 등 시각적인 자극에 민감한(Visual) 10대를 의미하며, 통합보안 제품인 V3와 함께 건강한 보안의식을 키워 나가자는 취지로 안철수연구소가 만든 신조어이다.
안연구소는 연구소 및 외부 정보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신 보안 위협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와 시연으로 V스쿨을 구성했다. 또 안철수연구소 연구원과 깊이 있게 대화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와의 만남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8기 V스쿨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김희정 원장이 참석해 청소년을 격려하는 한편,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동영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안연구소 전문가가 2010년 보안 이슈·스마트폰 보안 위협·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앱스토어 등에 대해 발표해 최신 이슈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안 커뮤니티 보안인닷컴 운영자인 엔시스(전주현)가 정보보안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세를, 대학 보안 동아리 연합 파라독스의 심준보 회장이 각 대학의 보안 동아리 활동을, 국제 해킹대회 수상자인 조주봉 안철수연구소 주임연구원이 화이트 해커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2일까지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의 공지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V3 365 클리닉 6개월 사용권, 다이어리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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