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수출투자조사단’이 본격 가동된다.
14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2010년 제1차 IT 서비스·모바일 콘텐츠 수출투자조사단’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 IT서비스 수출 외교 행보에 착수한다. 조사단에는 공공기관으로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한-아세안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민간기업으로는 삼성SDS·LG CNS·포스데이타·KT 등 대형 IT서비스 4개 기업와 코마스·큐앤솔브·한국데이터하우스 등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참여한다.
수출투자조사단은 지난해 12월 태국과 말레이지아에 파견된 ‘IT서비스 해외투자조사단’과 비교, 공공기관 및 SW 기업 참여가 대거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한 IT산업 수출의 전진부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2009년 11월 30일자 6면 참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는 국내 IT서비스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협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수출투자조사단을 구성했다며 오는 연말까지 10여 차례에 걸친 IT 수출 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제1차 수출투자조사단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IT서비스 산업과 모바일 콘텐츠의 독자적인 신시장 개척은 물론 상호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 수출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정보통신부(IDA)를 방문, 우리 기업과 싱가포르 IT관련 정부기관간 공동 협력을 도모하고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및 정보통신부(MCIT)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국제기금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우리나라 IT기업 참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중소 SW기업과의 공동 조사단 구성을 계기로 IT 서비스 대기업과 SW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공동 진출 방안을 확대하고 콘텐츠 기업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북부유럽지역에 IT서비스와 의료정보, 아세안 지역에 한국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하반기에 리투아니아 및 폴란드에서 한국형 전자정부 세일즈에 돌입한다. 튀니지와 아르헨티나, 캐나다, 뉴질랜드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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