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탐사에 함께 나설 한국 파트너를 찾습니다.”
1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앤드류 바튼 네덜란드 우주전문 기업 AOES의 우주-엔지니어 컨설턴트는 “현재 7개 팀이 꾸려졌고, 한국이 8번째 팀이 될 것”이라며 “최대 50개 팀을 모아 2년 내 우주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튼 박사는 ‘AOES’의 달탐사 팀인 ‘화이트 레벨 스페이스’의 아시아 지역 기금 모집을 담당하고 있다.
“구글이 내놓은 ‘구글 루너 X 프라이즈’(GLKP)에 나가 2000만달러의 상금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들어갈 비용이 족히 5500만달러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튼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발사비 2000만달러, 착륙선 제작 1500만달러, 지상국 설치 1500만달러, 모바일 로봇 제작 500만달러 등 총 50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참여 자체만으로 기술 수준 면에서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튼 박사는 “현물이나 현금 모두 상관없다”며 “한국의 기업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문호를 열어 놓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튼 박사는 유럽우주기구(ESA)에서 4년간 발사체 구조설계와 분석 및 디자인 작업을 하다 ‘AOES’로 자리를 옮겨 엔지니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