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네덜란드의 우주개발 중견기업인 ‘AOES’와 손잡고 구글이 추진 중인 달탐사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김종환 KAIST(총장 서남표)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GLXP’(구글 루너 X 프라이즈)를 준비 중인 ‘AOES’의 ‘화이트 레벨 스페이스’(아시아 담당 앤드루 바튼 박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이트 레벨 스페이스는 구글이 상금을 내건 달탐사 프로젝트에 도전하기 위해 AOES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결성된 우주전문가 집단이다. 현재 7개팀이 참여했다.
구글은 지난 2007년 달에서 움직이는 조건으로 오는 2012년까지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켜 영상 등 1Gb 이상의 데이터를 가장 먼저 전송하는 팀에 2000만달러, 2등엔 500만달러의 상금을 주기로 하는 ‘GLXP’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구글은 탐사 로봇을 최소한 500m 이동시키며 고화질 영상을 촬영해 구글의 웹사이트에 게재할 수 있도록 보내주면 5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만약 2012년까지 수상 팀이 나오지 않으면 이 프로젝트는 2014년까지 연장된다.
김종환 교수는 “우리나라는 달에 착륙할 경우 움직이게 될 로봇이나 이 로봇의 조작기술에 강점이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펀딩 규모나 R&D 분야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OES의 앤드루 바튼 박사는 “KAIST를 파트너로 찾은 것은 로봇 분야 전문가들에게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며 “화이트 레벨 스페이스는 최다 50개 팀을 모으기 위해 지역별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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