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꽃인 프로축구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도 경기 침체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지난해 약 300만달러(약 33억7000만원)에 거래됐던 30초짜리 TV광고 가격이 250만∼280만달러로 떨어졌다.
12일 AP 등에 따르면 ‘슈퍼볼’ TV광고 가격이 하락한 것은 사상 두 번째다.
특히 지난해까지 22년 동안 광고 시간을 따냈던 펩시가 빠지기로 했다. GM과 페덱스도 광고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 다음달 7일 ‘슈퍼볼’을 중계방송할 CBS를 울상짓게 했다.
올해 44회째인 ‘슈퍼볼’은 세계 시청자 1억명에 생중계될 정도로 영향력이 커 TV광고 제전으로 여겨진다. 올 광고 판매 실적이 지난해 수준(2억1300만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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