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홈고객부문을 중심으로 지사장 등 상무보급 인사 30%(약 90여명)을 명예퇴직 시킨다. 또 현 SD(Service Design) 부문을 재편하고 이중 일부는 각 사내회사(CIC)에 전진 배치시킨다.
12일 KT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인사 개편안을 확정하고 오는 15일 이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KT는 현 상무보급 직원의 30% 가량을 상대로 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에게는 이미 지난 11일 저녁 개별 통보를 마친 상태다.
부문별로는 홈고객부문이 임원 명퇴가 가장 많아 52명 중에서 42명이 명예퇴직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고객부문은 7명 가량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기업고객부문과 연구직에서 상당수 임원들에게 명퇴가 통보됐다.
이에 따라 이미 1차로 받은 명예퇴직자 5992명에 포함된 254명의 부장급 인사와 이번 상무보급 인사 90여명을 포함해 부장급 이상 직급만 350여명이 퇴직하게 될 전망이다.
KT는 이와함께 서비스 육성실 및 개발실을 제외한 연구개발 기능은 각 부문 (CIC)에 각개 흡수시킨다.
CIC별 R&D 능력과 전담 조직을 자체 강화시키겠다는 게 이석채 회장의 포석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SD부문의 재편외에는 변화는 없다. 하지만 부문장급 인사에서는 일부 조정이 예상된다.
심규호·류경동 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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