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에는 컨버전스 신제품이 대세.’
새해를 맞아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된 컨버전스형 제품과 최신 하드웨어 기술이 탑재된 IT 제품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디지털액자+포토프린터’, ‘TV+인터넷전화’ 등 새로운 개념의 결합형 제품과 양면 터치 MP3플레이어, 저전력 고사양 프로세서 탑재 넷북 등 기존 고정관념을 넘어선 최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한국엡손이 최근 출시한 디지털 액자로 사용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엡손 픽처메이트(PictureMate) 310’과 PC없이 사진 출력이 가능한 고해상도 포토프린터 ‘엡손 픽처메이트 235’가 대표적이다.
7인치 고해상도 LCD를 탑재한 픽처메이트 310은 대형 LCD를 통해 사진을 인쇄하는 것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액자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종류의 카드 슬롯으로 다양한 메모리카드를 지원, PC 없이 직접 인쇄가 가능해 누구나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엡손 픽처메이트 235도 2.5인치 LCD를 채용,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사진의 확인에서 컬러 보정, 인쇄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로 시선을 끌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업체인 스카이프와 손잡고 영상, 음성 통화는 물론 영상회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TV’도 새로운 제품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TV에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를 탑재, 기존 PC에서나 가능하던 무료 인터넷 전화를 TV에서도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투명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한 MP3플레이어 ‘아이스터치(IceTouch)’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이 제품에 탑재된 2인치 투명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신비로운 투명 그래픽 효과와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이 최근 발표한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 N450과 인텔 NM10 익스프레스 칩세트를 채택한 에이서의 10.1인치 넷북 ‘아스파이어 원 D532h’도 시선을 끈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의 프로세서보다 20% 적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최대 15% 이상 향상된 처리 능력을 보인다.
IT 유통업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PC, 주변기기, 가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들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신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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